연구활동 지원, 제조·통신업체 복지용품·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 가능

 
[아이티데일리]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2월 16일 대국민 복지포털인 ‘복지로’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장애인복지, 한부모가족 및 아동청소년 관련 사회보장정보 통계데이터 총 41종을 개방했다.

사회보장정보 통계데이터는 국민 수요조사 등을 통해 사회경제적 편익과 파급효과가 큰 전국 단위 대용량 공공데이터를 말한다. 국민 수요조사에서 보건복지부가 보유한 사회보장정보 중 저소득층 복지현황 및 분포, 전국/지역별 복지집행현황과 계층별 사회복지정보가 개방대상 공공데이터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현재 복지정보 통계시스템에서 관리되는 보고서 중 국민 개방수요와 경제적 활용가치를 고려하여 기초생활보장 등 저소득층 복지현황에 관한 공공데이터 총 41종을 우선 개방했다.

올해 12월에 개방된 사회보장정보 통계데이터는 대학·연구기관·복지단체의 다양한 연구활동 지원 및 제조·통신업체 등의 복지용품 및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개방된 데이터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기초생활보장분야는 연령별·성별, 근로능력 유형별, 주거유형별, 세대별 기준, 한부모가족은 가족유형별, 지원내용별로, 아동청소년은 요보호아동, 소년소녀가정 및 가정위탁보호아동 대상별로, 장애인은 장애유형별, 등급별, 성별·연령별 수급자 현황 등 다양한 통계데이타를 개방했다.

어렵고 복잡한 사회보장정보 통계데이터를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급자 현황 등을 테마별 그래프와 용어해설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제도 지원 현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1단계 개방에 이어 국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품질 높은 사회보장정보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확대·개방해 나갈 것이며, 개방에 필요한 재원은 관계부처와 지속적 협의를 통해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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