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I·엔코아차이나와 MOU 체결…통합로그분석 솔루션 개발 협력

▲ 젱 바오웨이 엔코아차이나 대표(왼쪽), 왕 안징 CSII 회장(가운데),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오른쪽)

[아이티데일리]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가 현지 기업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중국 IT 보안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중국의 CSII(회장 왕 안징), 엔코아차이나(대표 젱 바오웨이)와 통합로그분석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3자간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 상대인 CSII는 중국 수백여 개 은행에 온라인 뱅킹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과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금융 솔루션 전문기업이며, 엔코아차이나는 데이터 서비스 전문기업인 엔코아의 자회사로 중국 정부 및 공공 기관, 민간 기업을 상대로 데이터 보안 컨설팅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CSII, 엔코아차이나와의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향후 3~5년간 연평균 25% 안팎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IT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글루시큐리티는 먼저 CSII와의 긴밀한 기술교류를 통해, CSII의 인터넷 뱅킹 솔루션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로그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 검색 및 분석할 수 있는 통합로그분석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엔코아차이나의 탄탄한 영업망과 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이글루시큐리티의 통합로그분석 시스템이 포함된 CSII의 인터넷 뱅킹 솔루션을 고객사에 공급하고 기술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중국 정부 기관 대다수가 해외 IT 솔루션 구매 시 중국 내 과거 실적을 비중 있게 검토한다”고 밝히고, “이번 MOU를 통해 우리나라의 IT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향후 높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중국 IT 보안 시장에서 폭넓은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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