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기술력·비즈니스 노하우 결합…성공적 진출 기대

▲ 이동범 지니네트웍스 대표(왼쪽),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오른쪽)

[아이티데일리] 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는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의 일본 현지법인 지란소프트 재팬과 일본 보안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시장 안착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내년 1분기 내에 네트워크 접근제어(NAC)와 무선 침입 방지 시스템(WIPS)의 핵심 기능을 포함한 클라우드 기반 유무선 단말 관리 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지니네트웍스가 서비스 및 HW 개발을, 지란소프트 재팬이 서비스 기획 및 현지 판매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오치영 지란소프트 재팬 대표는 “10년 이상 NAC분야의 리더로서 기술 노하우를 쌓아온 지니네트웍스와 10년 이상 일본 비즈니스 경험이 있는 지란소프트 재팬이 일본 현지에 최적화된 제품을 함께 내놓게 됐다”며 “양사가 동종업계에서 오랜 세월 신뢰를 쌓아온 만큼 좋은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범 지니네트웍스 대표는 “국내 대표 보안SW 기업의 강점을 결합한 만큼 우수한 해외진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니네트웍스는 지란소프트 재팬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미국 법인을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온라인 기반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고, 일본을 포함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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