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이더넷 기술 성공적 검증, 배포 솔루션 제공업체 입지 강화

 
[아이티데일리] 익시아(Ixia)는 400기가비트 이더넷(GbE) 테스트 솔루션을 세계적인 메이저 통신사업자에게 지난 19일 납품했다고 밝혔다.

익시아 측은 해당 통신사업자 고객이 자사 400GbE 솔루션을 통해 가입자 증가에 대비한 네트워크 성능을 보장하고, 대역폭 소비량이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면서 높은 품질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익시아는 2016년에 일본과 독일에서 개최된 다양한 업계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IEEE 802.3bs의 초안을 준수하는 첨단 400GbE 기술을 성공적으로 공개 시연한 최초의 업체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당 행사는 익시아 IP(Intellectual Property), CFP8 커넥터 및 광모듈을 실행하는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 프로그래밍 가능한 반도체)와 같은 핵심 요소를 포함하는 400GbE 기술을 차세대 고속 네트워킹 제품에서 실제로 구현할 준비를 마쳤다는 것을 확인시키는 자리가 됐다고 덧붙였다.

데니스 콕스(Dennis Cox) 익시아 제품담당 최고책임자는 “익시아는 검증 솔루션 개발 시장에서 꾸준히 선두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동시에 당사가 업계 ‘최초’가 되는 사례 역시 계속 늘어가고 있다”면서, “지난 15년간 익시아는 10GbE, 100GbE, 40GbE, 25GbE, 50GbE의 개발을 거쳐 이제는 400GbE를 지원하는 테스트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개발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