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공공설비분야 성과 힘입어 49.1%로 1위 수성

 
[아이티데일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전홍균)은 합작사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itachi Data Systems, 이하 HDS)가 2016년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IDC가 발표한 2016년 3분기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HDS는 시장점유율 49.1%로 1위를 차지했다. HDS는 이로써 2014년과 2015년, 2016년 상반기에 이어 3분기까지 연속으로 시장 1위를 기록하며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업계 전반에 걸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IDC의 조사에 따르면, HDS 스토리지는 전년동기 대비 56%의 성장을 보인 헬스케어 시장에서 2016년 3분기 41.3%의 점유율을 기록, 독보적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통적으로 강한 공공설비분야(Utility)에서도 57.6%의 점유율로 상반기에 이어 1위를 지켰다.

한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플래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출시한 바 있는 하이엔드 올플래시 스토리지 히타치 ‘VSP F1500’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스토리지 운영체제(OS)인 ‘SVOS 7’을 통해 하이엔드, 미드레인지, 올플래시 등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가 동일한 OS 아래 구동됨으로써 고객들의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Defined) 인프라 구현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홍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업계 최고의 통합 운영체제를 통해 하이엔드뿐만 아니라 미드레인지 시장에서도 전년대비 46% 성장하는 등, 스토리지 전 영역에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리더십이 확대돼가고 있다”며, “인프라 통합을 통해 고객이 진정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oftware-Defined Data Center, SDDC)를 구현하도록 지원하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