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릴’과 SM엔터테인먼트의 ‘셀러브리티 콘텐츠’ 결합

▲ SK(주) C&C가 CES 2017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의 목소리가 담긴‘위드 AI 어시스턴트 S1’를 선보인다.

[아이티데일리]SK주식회사 C&C사업(대표 안정옥)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CES 2017’ SM전용 부스에서 ‘인공지능 서비스 SM-에이브릴 AI 비서 프로토타입(서비스 시제품)’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SK(주) C&C사업의 왓슨 기반 인공지능 ‘에이브릴(Aibril)’과 SM엔터테인먼트의 셀러브리티 콘텐츠를 결합해 완성한 ‘SM-에이브릴 개인비서 프로토타입’은 스피커 형태의 ‘위드(Wyth) AI 어시스턴트’다. ‘위드 AI 어시스턴트’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타들의 음성을 담았고, 향후 SM 에이브릴 개인 비서 서비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작년 11월 ‘에이브릴 기반 엔터테인먼트 전문 서비스 개발 협약’ 체결 이후 인공지능 왓슨 기반의 ‘에이브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 프로토타입 공개를 시작으로 양사는 ‘SM-에이브릴’이 보다 다양한 생활 밀착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국내 기업의 콘텐츠와 서비스 플랫폼, 디바이스들을 하나로 묶으며 인공지능 엔터테인먼트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문진 SK(주) C&C사업 에이브릴 사업본부장은 “SM-에이브릴 서비스는 국내는 물론 한국발 글로벌 인공지능 서비스 시장 개척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SM-에이브릴을 기반으로 콘텐츠, ICT, 디바이스 등 국내 우수 벤처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총괄사장은 CES 2017 참가에 대해 “SM은 콘텐츠, 디자인, 셀러브리티를 제공하고, 전자기기 관련 기업 및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들과 협업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에 시연하는 ‘위드 AI 어시스턴트’ 등 새로운 제품 콘셉트를 올해부터 발표할 계획이다. CES 2017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더욱 다양한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