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보조배터리 연결 시 최대 50시간 사용 가능…최대 8인 동시접속 지원

▲ ‘U+ 마이파이 NP30U’

[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초소형, 초경량으로 모바일 핫스팟이 가능한 LTE 라우터 ‘U+ 마이파이(myFi)’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U+ 마이파이’는 전국 어디서나 LTE 신호를 받아 와이파이(Wi-Fi) 신호로 바꿔주는 휴대형 라우터다. 국내 출시된 LTE 라우터 중 가장 가볍고 슬림한 24g 초경량이 주는 휴대성이 강점이다.

특히, ‘U+ 마이파이’는 배터리가 탑재돼 있지 않은 것이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다. LG유플러스는 불필요한 충전을 할 필요가 없고, USB 전원을 공급하는 모든 기기와 연결해 사용 가능함을 장점으로 소개했다. 보조배터리의 USB 포트에 꽂으면 배터리 내장 라우터로 변신하며, 대용량 보조배터리와 함께 사용할 경우 최대 5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어떤 스마트 기기에서도 쉽고 편하게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며, 최대 8대의 와이파이 동시 접속을 지원한다. ‘U+ 마이파이’를 노트북에 꽂으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클릭 없이 바로 작동된다. 와이파이 사용불가 장소를 위한 USB 테더링을 지원하며, 최신 맥북 사용자를 위해 USB-C타입 젠더도 기본 제공된다.

출고가는 9만 5천 원이며, LTE ‘카파이(CarFi)’ 10GB(월 1만 6,500원)/20GB(월 2만 4,750원)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공시지원금을 받게 되면 단말기 부담금은 따로 없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새로 출시한 ‘U+ 마이파이’는 초소형, 초경량에 휴대성을 극대화한 라우터로 어디서나 어떤 기기 상관없이 인터넷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며 “LTE 세컨드 디바이스(2nd Device) 요금제를 활용하면 데이터 걱정 없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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