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는 최근 한화증권의 통합의사결정시스템에 SAS 9 기반의 데이터 통합 플랫폼인 ‘SAS 엔터프라이즈 ETL 서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이번 ETL 서버 도입으로 인해 이 기종 플랫폼간에 존재하는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통합하고, 데이터를 고급 분석 정보로 변형시켜 통합 의사결정지원시스템에 활용할 계획이다.

유원식 한화증권 업무시스템 팀장은 “개별 시스템별로 산재되어 있는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여 영업에 필요한 우수고객 세분화, 자산평가, 고객투자 성향, 수익성 관련 등 50여종의 고급 파생 데이터를 만들어 업무계 시스템에 피드백 할 수 있는 통합 툴이 필요했다”며 “이번 SAS ETL 서버 도입으로 파생데이터 생성과 기존 데이터 추출 및 적재 처리 속도를 20∼30%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화증권은 ETL 서버의 표준 및 맞춤형 데이터 정제 기능을 사용해 품질 및 일관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적인 데이터 관리 비용을 낮춰서 총소유비용(TCO)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AS코리아는 LG홈쇼핑에 이은 한화증권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ETL 서버를 통한 데이터 통합 시장에 더욱 적극적인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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