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프 수명 최대 8,000시간…슬림한 화이트 디자인 내세워

▲ 옵토마 고광도 풀HD 가정용 프로젝터 ‘HT29’

[아이티데일리] 옵토마는 더욱 슬림해진 디자인과 최대 8,000시간의 긴 램프 수명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고광도 풀HD 가정용 프로젝터 ‘HT29’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옵토마 ‘HT29’는 이전 제품보다 17% 더 슬림해진 외관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화이트 컬러 디자인으로 홈 인테리어에 적합하다. 특히 ‘다이나믹 블랙 모드’ 기준 최대 8,000시간을 사용할 수 있어 램프 교체로 인한 번거로움을 줄인 게 특징이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0.65인치 1080p DC3 칩을 탑재했으며, 밝기 3,500안시루멘(ANSI Lumen)과 35,000:1 고명암비를 기반으로 풍부한 색감과 부드러운 디테일을 제공한다. 또한 향상된 차세대 6분할 컬러휠을 적용한 ‘어메이징 컬러(Amazing Colour)’ 기술로는 밝기 저하 없이 HDTV 국제 색역 표준 Rec.709에 부합하는 세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듀얼 HDMI 단자와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 케이블 지원으로 스마트폰, 노트북, PC, 게임 콘솔 등과 손쉽게 연결돼 HD급 영상과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으며, 파워 USB 포트를 통해 옵토마 ‘HD캐스트 프로(HDCast Pro)’, 구글 ‘크롬캐스트’ 및 USB PC 같은 무선 디스플레이 장치와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10W 스피커를 내장해 별도 오디오 시스템 없이 홈시어터의 생생한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으며, 차세대 쿨링 시스템을 탑재해 24dB의 저소음으로 집안에서 더욱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일라이 장(Eli Chang) 옵토마·누포스 이사는 “이번에 출시하는 ‘HT29’는 한층 더 슬림한 외관은 물론, 최대 8,000시간의 긴 램프 수명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옵토마는 ‘HT38’부터 ‘HT29’까지 연이어 가정용 프로젝터를 출시하며 해당 영역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T29’은 옵토마의 국내 수입원 우미테크를 통해 보급 및 유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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