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딥러닝 세미나’ 통해 데이터사이언스 2017 트렌드 발표

▲ 패스트캠퍼스가 딥러닝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2017년 데이터사이언스의 주요 키워드로 ‘딥러닝’이 지목됐다.

지난 13일 패스트캠퍼스(대표 이강민)는 ‘패스트캠퍼스 딥러닝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2017 데이터사이언스 트렌드를 발표했다.

패스트캠퍼스는 2017년 가장 뜨거운 연구와 개발이 진행될 분야는 ‘딥러닝’일 것으로 전망했다. 딥러닝은 컴퓨터가 여러 데이터를 이용해 마치 사람처럼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인공 신경망을 기반으로한 기계 학습 기술로, 가장 널리 알려진 활용 분야는 구글의 알파고(AlphaGo)로 유명한 인공지능(AI)분야다.

이날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각 대학 딥러닝 연구원(researcher)부터 현재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기술자(developer)까지 국내 외 유수 데이터분석 전문가들이 참석해 딥러닝 분야의 원천 기술부터 활용까지 전 분야를 짚어나갔다.

세미나에는 민현석 삼성전자 연구원, 정규환 뷰노(VUNO) 박사, 이동현 몬트리올 대학교 연구원, 김남주 자몽랩 헤드, 곽동현 서울대학교 연구원이 연사로 나서 ‘딥러닝 기술이 갖는 의미와 환경변화’, ‘의료 데이터 분석을 위한 딥러닝 기술’, ‘딥러닝과 하드웨어의 결합’,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딥러닝 강화학습’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패스트캠퍼스 관계자는 “딥러닝 분야의 경우 자율주행 등에 활용되는 차량인식, 얼굴 인식 기술들을 배울 수 있는 ‘딥러닝 이미지 프로세싱’이나 ‘딥러닝 텍스트 마이닝’ 등의 강의는 오픈하면 일주일도 안돼서 다 마감된다”며 “회사에 다니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도 데이터분석에 대해 기초부터 매우 높은 수준까지 배워 커리어를 전환하고 싶어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라고 설명했다.

이강민 패스트캠퍼스 대표는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에서는 지금까지 산학협력이 자연스럽게 이뤄지지 않았다”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아 세미나를 열고 각 분야별로 깊게 파고들면서 연구부터 활용까지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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