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마켓스케이프 보고서, “매출, 제품 생태계 측면서 시장 주도” 평가

▲ IDC 마켓스케이프: 전 세계 오브젝트 기반 스토리지 2016 벤더 평가 그래프

[아이티데일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합작회사인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의 HCP(Hitiachi Content Platform)가 IDC의 2016년 오브젝트 스토리지 벤더 평가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IDC 마켓스케이프: 전세계 오브젝트 기반 스토리지 2016 벤더 평가’ 보고서는 IDC 애널리스트들이 가장 주목할 만한 오브젝트 스토리지 벤더 12개사의 제품을 평가, 각 벤더들의 성공을 객관적 평가항목 및 포괄적인 프레임워크에 따라 측정한 결과를 담았다.

보고서는 HCP 솔루션에 대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가시성 및 제어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모빌리티 영역에서 고객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아미타 포트니스(Amita Potnis) IDC 파일·오브젝트 스토리지 리서치 담당은 “HDS의 HCP 포트폴리오는 1,700개 이상의 고객사가 채택했으며 사물인터넷(IoT)이나 웹2.0. 분석 분야와 같은 신흥 시장에 집중하면서 지속적인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면서, “HDS는 최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를 통해, HCP 포트폴리오를 데이터의 증가, 확장성, 용량을 유지할 수 있는 비용 최적화된 미래 기술로 포지셔닝하고 있다”고 밝혔다.

IDC 마켓스케이프에 따르면, HDS의 강점은 ‘HCP 애니웨어(Anywhere)’ 및 ‘HDI(Hitachi Data Ingestor)’와의 결합을 통해 구축한 HCP 제품 중심의 생태계다. HDS는 이에 대해 지속적인 개발 노력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충, 다양한 구성 및 데이터 티어링 옵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전용으로 사용하거나, 기본 액세스 노드(G-노드), 경제적인 스토리지 노드 (S-노드), 퍼블릭 클라우드 계층화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요구사항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이 밖에도 HDS가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인 ‘펜타호’의 인수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분석 및 소셜 이노베이션 솔루션과 같은 신흥 시장에 진출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피터 스요르베르(Peter Sjoberg) HDS 클라우드 및 모빌리티 담당 CTO는 “HCP 소프트웨어는 단순한 오브젝트 저장소 그 이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촉매제이며, 기업의 데이터 관리 및 규모에 따른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위한 오브젝트, 클라우드 파일 게이트웨이 및 엔드유저 협업이 통합된 포트폴리오”라며, “또한 IoT, 웹2.0 및 빅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지원하면서 동시에 프라이빗, 퍼블릭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컴플라이언스 및 거버넌스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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