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 설리번, 아태지역 NAMA 시장 분석 보고서 발표

 
[아이티데일리] 아태지역에서 네트워크 기반 첨단 멀웨어 분석 솔루션(이하 NAMA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기반 첨단 멀웨어 분석 솔루션 시장 보고서(Asia-Pacific Network-based Advanced Malware Analysis Solutions Market)’를 통해 진화하는 사이버위협과 이에 대응하는 전략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재작년 아태지역을 대상으로 한 보안 솔루션 판매업체들의 수익은 1억 3,39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66.5% 성장한 것이다. 일본이 3,29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이어 호주-뉴질랜드 지역이 3,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동남아 지역은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92.7% 성장, 3위를 차지하며 보안 솔루션 구축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4위를 차지한 중화권 역시 75.5%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정부기관과 금융 시스템, 주요 인프라에 대한 첨단 멀웨어와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이에 기업이나 정부는 잠재적인 보안상 결함과 재정적 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실시간 첨단 감지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부 아 티엔(Vu Anh Tien) 프로스트앤설리번 사이버보안 산업연구원은 “랜섬웨어, 제로 데이, 그리고 다른 표적 공격들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와 금융기관들이 첨단 위협 감지 기술에 투자하고 있다”며, “NAMA 솔루션들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지만, 구축 비용과 복잡성, 그리고 무서명 감지 기술에 대한 경쟁을 심화시켜 시장 침투와 도입을 저해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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