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네트워크 인프라 확보

 
[아이티데일리] 브로케이드(한국지사장 이용길)는 일본의 디지털 이미징 기업 리코(Ricoh)의 요코하마 데이터센터에 ‘브로케이드 이더넷 패브릭(Brocade Ethernet Fabric)’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브로케이드에 따르면 리코는 요코하마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이더넷 패브릭으로 마이그레이션해 비즈니스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보함과 동시에,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운영비용과 복잡성을 대폭 감소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0년에 설립된 리코의 요코하마 데이터센터는 비즈니스 가치 제공과 내부적 비즈니스 연속성 보장을 위해 IT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면서 시스템을 확장했으나, 네트워크 인프라와 운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문제를 수반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내에 가상화 기술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 대역폭과 관리 자원에도 부담이 가해졌다.

토시유키 미야코시(Toshiyuki Miyakoshi) 리코 정보인프라 관리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환 부서 선임연구원은 “네트워크의 복잡성은 리코가 새로운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큰 걸림돌로 작용했다. 브로케이드의 이더넷 패브릭 솔루션을 통해 리코는 여러 레이어(Layer)에 걸친 데이터센터 전체 네트워크를 마치 하나의 코어 스위치처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운영비 문제를 상당히 해결해주며, 미래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네트워크 용량을 확장하는 것을 용이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요코하마 데이터센터에 도입된 브로케이드 ‘VDX 6940’ 스위치는 고도로 가상화된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성능, 유연성, 확장성 및 효율성을 지원한다. 또한,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된 탄력적 네트워크 패브릭을 통해 비즈니스 수요에 따라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방식(pay-as-you-grow)으로 확장 가능하다.

맷 콜론(Matt Kolon) 브로케이드 아태 및 일본 지역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브로케이드 ‘VCS’ 패브릭의 본질적인 가치는 사용자가 큰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단순하게 작동하는 네트워킹을 제공한다는 것”이라며, “리코는 이미 이러한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향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전환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기능을 통합하기 시작하면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에 대한 투자는 더 많은 이익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코는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 구축과 함께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호스팅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최종 사용자 액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요코하마 데이터센터 광역 연결을 10Gbps의 속도로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또한, 네트워크 장비 구성 설정을 자동화하기 위해 브로케이드의 기술을 활용, 향후의 시스템 확장과 보다 신속한 서비스에 대한 요구사항까지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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