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25종 및 유료 5종 기능, 별도 프로그램 없이 웹/모바일 연동 제공

▲ KT의 기업용 업무포털 서비스 ‘비즈메카 이지’의 이용고객이 10만 명을 돌파했다.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기업용 업무포털 서비스 ‘비즈메카 이지’의 이용고객이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즈메카 이지’는 웹·모바일이 연동되는 기업용 업무 포털로 ▲메일, 그룹웨어, 회계, 인사 등 다양한 업무 기능 25종을 무료로 ▲세금계산서, 메시징 등 5종을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KT에 따르면 2016년 1월 출시한 ‘비즈메카 이지’는 중소 사업자 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B2B 서비스 중 업계 최초로 출시 1년 만에 10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

IT기술 및 서비스의 발달로 대부분의 대기업에서는 별도 시스템을 구축하여 업무를 전산화했으나, 비용 및 구축 시간 등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사업자들은 업무시스템 도입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비즈메카 이지’는 이런 중소기업을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장비 없이 웹에서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과도 연동해 쓸 수 있어 업무 효율과 편의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무료로 제공하는 전자결재, 일정, 메신저 등은 타사 유료 서비스 이상의 기능을 제공해 25개 무료 서비스 중 가장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제조업, 교육업, 의료업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즈메카 이지 고객인 디비케이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가장 큰 고민인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대기업처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업무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어 도입을 결정했다”면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업무 처리 속도가 훨씬 빨라져 관리자 및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 KT ‘비즈메카 이지’ 서비스 및 요금

한편, ‘비즈메카 이지’는 업무 문서와 자료들의 팩스 발송이 필요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오는 2월 초 ‘웹팩스’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웹팩스’는 팩스기기 및 번호가 없어도 웹으로 팩스 발송이 가능하며, 팩스가 있는 경우에는 기존 팩스번호를 연계해 웹으로 자유로운 수발신이 가능하다. 번호가 없는 경우에는 번호를 구매해 이용할 수도 있다.

타사의  경우 팩스 발송 시 인쇄나 스캔 등의 추가 작업이 필요하지만 ‘비즈메카 이지’의 ‘웹팩스’ 기능은 웹에서 서비스 버튼 클릭만으로 팩스를 발송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를 높인 게 특징이다.

이선우 KT 기업서비스본부 본부장은 “출시 1년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도 ‘비즈메카 이지’에 관심을 보여주신 10만 기업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1월 연말정산 기능 오픈과 더불어 올해에도 화상회의, 웹디스크, 신용정보조회, 차량업무일지, 복지몰 서비스 등을 출시하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더 많은 기능들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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