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공공데이터를 지도 및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반영해 보다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부는 교통 빅데이터 공동 활용을 통해 카카오에서 생성하는 다양한 정보가 국가에 제공됨으로써 정보 수집에 필요했던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카카오와의 협약을 계기로 국토부는 2014년부터 추진해온 SK텔레콤, 팅크웨어, KT, 네이버 등 민간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 교통 빅데이터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교통정보 서비스를 국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포털 다음(Daum)의 지도 페이지에는 국교부 주요 정책을 홍보하는 전용 배너도 만들기로 했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간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통한 교통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해 국민들이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