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웍 시장에서 벗어나 범용시장 공략, 생산설비도 확대

▲ 유런테크는 지난해 말 생산 설비 확충에 들어가 기존 연간 2,000대 생산 능력을 10,000대로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원가 절감, 납기 단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아이티데일리] 유런테크가 그동안 주력으로 공략해왔던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시장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범용 S/W 솔루션에 적용될 수 있는 어플라이언스 시장공략에 나선다. 범용 어플라이언스 시장에 대한 제품 마케팅과 영업력을 강화해 어플라이언스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다.

유런테크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생산 설비 확충에 들어가 기존 연간 2,000대 생산 능력을 10,000대로 끌어올렸으며 대량 생산으로 인해 원가 절감, 납기 단축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유런테크가 출시한 어플라언스 제품의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 유수 SSL VPN 솔루션 업체 A, B 사를 비롯해 웹 방화벽 업체와 NMS, TMS 등 신규 업체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 이외에 1월 초에는 LG 디스플레이(Display) 생산 라인에 산업용 컨드롤러 장비 500여대를 공급하기도 했다.

유런테크의 한 관계자는 “보안 솔루션업체에서 유런테크의 신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BMT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데다 제품의 원활한 공급 그리고 합리적이 가격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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