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디펜더 홈페이지 통해 제공…3가지 방식으로 문서 내 잠재 위협 제거

▲ 옵스왓이 메타디펜더 클라우드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터 살균 기능을 무료 배포했다.

[아이티데일리] 옵스왓(대표 베니 크자니)은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메타디펜터 클라우드(Metadefender Cloud)’ 사용자들을 위한 무료 데이터 살균(data sanitization) 기능을 배포했다고 31일 밝혔다.

메타디펜더 클라우드는 옵스왓의 메타디펜더 코어 기술 기반의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데이터 살균 및 멀웨어 스캔, 취약점 바이너리 체크 등을 지원한다. 이 중 콘텐츠 무장해제 및 재구성(Contents Disarm&Reconstruction)으로도 불리는 데이터 살균 기술은 2010년부터 메타디펜더에 적용돼 문서파일의 잠재적 위협을 제거해왔다.

데이터 살균 기술을 활용하면 파일 사용성에 영향을 주지 않고도 보안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으며, 기존 멀웨어 엔진이 탐지하지 못하는 타깃 공격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토마스 헤르투스(Tomas Hertus) 메타디펜더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제품 매니저는 “데이터 살균은 파일 내부 구조 변경, 컨텐츠 삭제, 다른 포맷으로의 파일 변환 등 크게 3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하며, “분야를 불문하고 문서 기반의 공격 등이 발생하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옵스왓의 무료 데이터 살균 기술은 메타디펜터 클라우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드래그-앤-드롭(drag-and-drop) 등을 통해 파일을 업로드하면 잠재적인 위협이 제거된 깨끗한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무료 사용자들에게 지원되는 파일 유형은 PDF, DOC(X), XLS(X), PPT(X), RTF, BMP, JPG, EPS, BMP, TIFF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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