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부문 빠르게 성장…상품 종류, 고객 만족도 등 우수”

 
[아이티데일리] 쿠팡은 음식점 및 지역별 할인 쿠폰 등 로컬 상품의 신규 판매를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로컬 상품 신규 판매 중단에 따라 쿠팡은 소셜커머스 서비스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됐다. 쿠팡은 2010년 지역상품, 공동구매 형태의 소셜커머스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로켓배송’과 함께 이커머스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로켓배송’을 포함한 이커머스 사업은 2400% 이상 성장했으며, 약 1천5백개에 불과했던 상품 판매 가짓수는 현재 약 3천만 개로 늘었다. 판매량도 빠르게 늘어나 2016년 전체 출고 상품 수는 4억 5천만 개를 넘어섰다. 고객 만족도(NPS)도 최고 96점에 이르러, 2014년 동기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나비드 베이세 쿠팡 이커머스 수석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은 “이커머스 전환이 완료돼 기쁘다. 앞으로 쿠팡직구와 여행 서비스, 로켓페이 등에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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