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IT인프라 및 비용절감효과 제공…수익금 일부 불우이웃에 지속 기부

 
[아이티데일리] 오픈소스컨설팅(대표 장용훈)은 서울시 ‘행정 데이터 통합 및 열린 데이터 광장 확장 사업’에 기업용 APM(Application Performance Management) 솔루션 ‘스카우터엑스(ScouterX)’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스카우터엑스는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통해 개발된 오픈소스 APM 도구로, JAVA·WAS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스카우터엑스는 톰캣(Tomcat)의 통합관리솔루션 ‘미어캣(Meerkat)’과 통합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스카우터 자동 설치·확장 및 미들웨어 통합관리 기능 등이 추가됐다.

‘행정 데이터 통합 및 열린 데이터 광장 확장 사업’은 서울시의 일반행정부터 문화관광·환경·보건·교통·교육·안전 등 10대 항목별 공공데이터를 무료로 공개해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서울시 측은 스카우터엑스 구축을 통해 ‘열린 데이터 광장 시스템’의 특성에 적합한 유연한 IT 인프라를 유지하면서도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용훈 오픈소스컨설팅 대표는 “정부가 2017년까지 공공분야에서 공개 소프트웨어를 50퍼센트 이상 적용한다는 목표를 세우며 오픈소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보다 낮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제공하는 오픈소스 기반의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픈소스컨설팅은 2016년 4분기 스카우터엑스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노숙인을 위한 보호 시설인 ‘안나의 집’에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스카우터엑스 판매 수익금의 10%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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