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중소규모 기업과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 고객 공략

▲ 지니네트웍스가 ‘지니안 NAC’ 클라우드 버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는 자사 미국법인 지니언즈(GENIANS, 법인장 김계연)가 차주 미국에서 열리는 2017 RSA 컨퍼런스를 통해 ‘지니안 NAC’ 클라우드 버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니안 NAC’ 클라우드 버전은 한국시장 내 중대형 고객사에 구축형으로 제공해온 네트워크 접근제어 제품을 클라우드에서 구현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NAC는 보안솔루션 초기도입 시 IT예산과 운영인력에 대한 부담이 큰 중소규모 기업(SME)과 다양한 보안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MSP) 고객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니언즈는 웹사이트를 통해 구독형(서브스크립션)으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공하는 기능에 따라 베이직, 프로페셔널로 구분해 베이직 에디션은 네트워크 내 접속한 단말의 가시성 확보, 자산관리, 동적 그룹 관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프로페셔널 에디션은 추가로 네트워크 접근제어, 사용자 인증, IT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300개 미만의 단말을 보유한 기업은 베이직 에디션을 30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계연 지니언즈 미국법인장은 “글로벌 IT환경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로 진출하는 IT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니언즈는 미국 현지 보안 스타트업으로 한국에서 12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를 선보이는 만큼 SW품질을 높여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니언즈는 2017 RSA 컨퍼런스가 열리는 2월 13일부터 4일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 N3241 부스에서 ‘지니안 NAC’ 클라우드 버전을 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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