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행복IT장학금 전달식 개최

▲ SK(주) C&C가 사내 모금활동을 통해 모인 행복IT장학금을 장애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아이티데일리] SK(주) C&C(대표 안정옥)는 ‘2017년 행복IT장학금 전달식’을 개최, IT전문가를 꿈꾸는 장애 청소년들에게 1억 7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에는 SK(주) C&C 구성원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IT전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 16명, 대학생 31명 등 총 46명이 행복IT장학생으로 선정됐으며, 행복IT장학금은 지난 1년간 사내 온·오프라인 성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직원 880명이 참여해 조성됐다.

이번 행복IT장학생에 선정된 오재훈 군(23세)은 “IT를 통해 청각장애인을 돕는 사회적 기업가가 돼 받았던 도움을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 군은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설리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각장애인 언어치료 애플리케이션 데모 버전을 개발했으며, 현재는 장애 아동 코딩 교육에 대한 아이디어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상준 SK(주) C&C 개발품질혁신팀 과장은 “IT는 장애에 상관없이 누구나 노력만 하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대표적 분야”라며 “오늘 전달한 성금에는 IT 장학생들이 IT를 통해 자신은 물론 사회에 더 큰 행복을 만드는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해 가기를 바라는 SK(주) C&C 구성원들의 바람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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