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가정의 실내 공기 환경을 측정 및 진단하고 ‘홈매니저’ 앱을 통한 관리도 가능한 공기질 측정기 ‘기가(GiGA) IoT 에어닥터’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가 IoT 에어닥터’는 단말에서 수집한 실내 환경 정보를 스마트폰 앱과 연동, 실내 공기질 상태를 확인하고 상태에 따라 공기청정기 및 에어컨과 연동해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까지 가능한 공기질 측정기다.

특히, ‘GiGA IoT 에어닥터’는 최근 출시된 인공지능 IPTV 셋톱박스 스피커 ‘기가 지니’와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지니야! 집안 공기 상태는 어때?”라고 대화를 시작하면, 에어닥터와 연동된 ‘기가 지니’ 단말에서 현재 실내 환경상태와 주의사항 등을 알려준다.

‘기가 IoT 에어닥터’의 주요 기능으로는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이산화탄소(CO2), 온도, 습도 등 총 6가지 환경 정보 측정 ▲좋음(파랑), 보통(초록), 나쁨(노랑), 매우 나쁨(빨강) 등 4단계 불빛으로 실내 환경 상태를 한 눈에 알기 쉽게 표현 ▲영·유아, 학습능률, 알레르기 케어, 심혈관·호흡기 질환 등 사용자 목적에 맞게 모드를 선택해 관리 ▲관리 기준 이탈 시 푸시(Push) 메시지 알림 및 관리 가이드 서비스 제공 ▲앱에서 미리 설정된 공기청정기, 에어컨을 작동시켜 실내 환경을 자동으로 관리 등이 있다. 단, 자동 관리는 ‘기가 IoT 홈매니저’ 앱과 연동되는 생활 가전에 한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들은 실내 환경 정보 이력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시간/일간/주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고, 설정한 위치의 외부 날씨 및 예보, 미세먼지 농도 차이 등까지 확인할 수 있다. 6가지 환경 정보 측정값을 하나로 통합한 ‘실내 환경 종합 지수’로 복잡한 환경정보를 사용자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환경지수’ 정보까지 제공한다. 특히, 에어닥터 서비스의 콘텐츠는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신뢰성 있는 정보를 알려준다.

‘기가 IoT 에어닥터’의 가입은 KT매장이나 고객센터, ‘올레샵’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통신사 상관없이 기본 월 8,800원(3년 약정 기준, 서비스 이용료+단말대금, VAT 포함)이나, 5월 말까지 출시 프로모션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단말기 대금(158,400원)을 전액 지원해 50% 할인된 월 4,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기가 IoT 에어닥터’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올레닷컴’ 및 ‘올레샵’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올레닷컴’에서는 ‘에어닥터’ 동영상 공유 및 퀴즈 참여를 비롯해 체험단 응모를 통한 필립스 커피머신, 스타벅스 기프티쇼 등 다양한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올레샵’에서는 에어닥터 가입 시 전원에게 ‘던킨도너츠 기프티쇼 1만 원권’과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공기청정기를 제공한다.

김준근 KT 기가IoT사업단장은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실내용 공기측정기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가 IoT 에어닥터’를 통해 스마트한 공기질 관리 습관으로 고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