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글로벌 DB 확보로 웹 분석 역량 강화

▲ 수산INT와 NSS랩스가 글로벌 악성공격 DB 확보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티데일리] 수산INT(대표 이승석)는 미국 텍사스주의 보안 전문회사인 NSS랩스(NSS Labs, CEO Vikram Phatak)와 ‘악성공격 DB정보 공유를 위한 글로벌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악성코드 DB확보를 위해 다양한 제휴를 진행해 온 수산INT는 이번 NSS랩스와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DB를 확보하게 됐으며, NSS랩스는 수산INT가 축적해온 한국 및 아시아 지역 악성 웹 사이트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양사는 자체 악성 웹 분석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NSS랩스는 보안제품 평가 전문기관으로 그 동안 축적해 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SaaS기반 사이버 위협 방지 플랫폼인 CAWS(Cyber Advanced Warning System)를 개발· 출시했다. CAWS는 검증된 최상의 위협정보를 제공하며, 기업 보안담당자는 이를 통해 자사의 네트워크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악성코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기업에서 도입한 보안솔루션이 날로 증가하는 다양한 악성코드 DB를 제공받아 대응할 수 있어야 하며, 이메일이나 모바일 등을 통해 유포되는 파일에 대한 개인의 보안의식도 강화돼야 한다.

수산INT 관계자는 “웹에서 발생하는 악성공격 대응을 강화하고자 NSS랩스와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체결하게 돼 당사 고객들에게 글로벌 DB를 바탕으로 더 안전한 웹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간 DB정보를 공유하는 이번 제휴를 통해 서로의 사업역량이 강화되는 윈윈(win-win)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