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클라우드오피스 기업용 메신저 서비스로 팀업 탑재

▲ 이스트소프트는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동부와 서비스 연동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티데일리]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자사 기업용 메신저 ‘팀업(TeamUP)’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팀업은 지난해 4월 공개된 기업용 메신저로, 사내 메신저·그룹피드(게시판)·업무자료 중앙관리·대용량 파일 전송 등 업무에 필요한 협업 도구를 통합 제공한다. 출시 이후 약 10개월 만에 약 1만 2천 개 팀(기업), 3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식 버전 출시 이후에는 업무용 파일을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저장소 ‘팀업 클라우드’, 링크 초대를 통해 외부 협력 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만들어 주는 ‘팀 기능’, 웹 브라우저에서 내부 게시글을 확인하고 작성할 수 있는 ‘웹피드 베타’ 등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왔다.

또한 이스트소프트와 팀업 고객사 일부는 CRM(고객관계관리), 인트라넷과 연동한 다양한 결재 알림, 시스템 모니터링, 장애 알림과 같이 업무에 필요한 기능부터, 구내식당 식단 확인, 날씨 확인 등 간단한 생활 정보 확인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챗봇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팀업의 이 같은 확장성을 앞세워, 업무용 플랫폼 제품을 서비스하는 다양한 기업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엔데스크닷컴과의 제휴를 통해 기업용 협업 솔루션 ‘엔데스크(NDSK)’와 팀업의 서비스 연동을 진행했으며, 지난 10일에는 동부의 ‘동부클라우드오피스’의 기업용 메신저 서비스로 팀업을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조성민 이스트소프트 ES사업본부장은 “팀업의 정식 버전을 출시한 후 지난 1년여 간은 제품의 안정성 확보와 기능 확장을 위한 개발에 전념해 왔다”며, “팀업의 기능과 성능이 기대한 수준에 올랐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는 전략적 제휴, 서비스 연동 등 적극적인 사업 전략을 펼쳐 국내 기업용 메신저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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