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및 국민안전처 홈페이지부터 적용

▲ G-클라우드 오토스케일링 구조

[아이티데일리]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정부 클라우드(G-클라우드)에 자동자원할당(오토스케일링) 기능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대국민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부처 업무시스템의 정보자원 운영·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오토스케일링은 업무시스템의 자원 사용률에 따라 자원 할당량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능으로 효율적인 서비스 운용을 지원한다. 현재 G-클라우드의 자원 할당은 통합센터 운영담당자의 단계적 작업을 거쳐 수동으로 이뤄져 최소 1주일의 시간이 소요되나, 오토스케일링 도입을 통해 향후에는 사전 설정된 사용자 정책에 따라 필요한 시점에 수분 내로 가능해진다.

오토스케일링 도입은 ‘G-클라우드 자동 자원할당 체계구축 사업’을 통해 이뤄지며, 내달 초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6개월 간 본격적으로 사업이 수행된다. 오토스케일링 기능 적용을 위한 G-클라우드 자원 풀을 구축하고 이를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G-클라우드 통합관리시스템에 자동할당 관리·제어 기능을 개발한다.

또한 각 부처 주요 홈페이지에 자동할당 기능을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시범적용을 통해 단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사업으로 오토스케일링 기능 적용 예정인 업무는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홈페이지와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등이며, 2018년 이후부터는 부처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정부통합전산센터 측은 “자동 자원할당체계의 도입으로 G-클라우드를 보다 안정적이며 효율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앞으로 세계 최고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및 기반 강화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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