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VDI 스마트폰 버전…보안에 강점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기업 다우기술(대표 김윤덕)은 이스라엘의 누보소프트웨어(Nubo Software)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폰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클라우드 스마트폰이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앱을 클라우드 환경 위에 관리자가 설치 및 배포하고,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클라우드에 접속해 추가 앱 설치 없이 곧바로 배포된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폰 플랫폼 서비스다.

클라우드 스마트폰 플랫폼은 클라우드 환경의 안드로이드OS, 앱, 데이터 등이 격리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므로 악성코드 및 해킹으로부터 사용자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이를 회사에 도입하게 되면 사용자 단말기에 일일이 앱을 배포하거나 보안 취약성에 대해 점검할 필요 없이, 중앙 클라우드 환경에서 앱을 배포하고 검증된 사용자만 접속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단말기를 분실하더라도 모든 데이터가 클라우드 환경에 저장되므로 데이터 유출에 대비할 수 있다.

이러한 클라우트 스마트폰 플랫폼은 국방, 금융 및 제조 등 핵심기술 및 내부정보 유출에 각별한 보안이 요구되는 분야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누보소프트는 이스라엘 국방부와 최대 통신사 베제크(Bezeq) 등의 고객사를 두고 있다.

또한, 다우기술은 클라우드 스마트폰 플랫폼을 모바일 기반의 그룹웨어, 문서 관리, ERP 등의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그룹웨어, 문서 작성 앱 개발 업체와 협업해 BYOD(Bring Your Own Device)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우기술의 클라우드 스마트폰 서비스는 구축형과 서비스형으로 제공되며, 서비스형은 7월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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