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부문, 73개 복지제도별 평가 제공…4개월 만에 22만 2천 건 넘는 복지정보 확보

▲ 잡플래닛이 제공하는 기업 복지정보 상세 페이지

[아이티데일리] 잡플래닛은 전·현직 임직원이 회사의 복지제도를 직접 평가·공유하는 복지정보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잡플래닛 복지정보는 입사 전 알 수 없었던 기업의 ‘실질 복지제도(실제로 쓸 수 있는 복지제도)’를 공유하는 서비스다. 치과 치료비 지원 여부부터 사택/기숙사, 대학원 학비 등 다양한 복지제도에 대한 별점(5점 만점) 평가와 복지 리뷰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기업별 장단점과 연봉 정보, 면접 후기와 함께 활용해 사용자가 입사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해 더욱 자세한 평판 확인이 가능해졌다.

복지정보는 기업별 상세 페이지의 ‘복지정보’ 탭을 눌러 확인할 수 있으며, 잡플래닛에 기업 리뷰나 연봉 정보 등 기업 자료를 등록한 사용자라면 복지 통계 하단의 입력창을 통해 해당 기업의 복지제도 평가를 등록할 수도 있다.

총 11개 부문, 73개 복지제도에 대해 ▲매우 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 ▲매우 불만족, ▲해당 복지 없음 등 6단계로 평가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11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4개월 동안 1만 2천여 개 기업에 대한 복지정보가 등록됐으며, 총 건수는 22만 2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각 기업의 인사담당 부서에서도 잡플래닛 복지정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임직원이 직접 평가한 복지제도별 만족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은 어떤 복지제도를 시행하는지, 어떤 복지제도에 만족하는지 등을 참고해 복지 만족도를 높일 수도 있다.

김지예 잡플래닛 운영총괄이사는 “복지제도는 임직원의 직장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복지정보 서비스를 통해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은 입사 전 기업 복지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를 살펴볼 수 있으며, 기업의 인사담당 부서에서는 경쟁력 있는 복지제도를 기획,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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