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정기총회 개최…차세대 전자문서 서비스 모델 및 신시장 발굴 나서

▲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가 제11회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 회장에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앞줄 가운데)를 선임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가 제11회 정기총회를 22일 개최, 제7대 회장으로 포시에스 박미경 대표를 선임했다.

박미경 신임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자문서산업은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산업이므로, 전자문서가 ICT신기술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협회가 중심이 돼야한다”며, “회원사간 네트워킹과 정책당국과의 공조를 더욱 공고히 해 전자문서 확산 정책 실현, 신산업 창출을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신임 임원 및 변경 등에 대한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특히, 수년간 추진해오던 전자문서관리직무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제안이 조만간 채택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전자문서이용기업의 인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협회 측은 보고 있다.

아울러 산업동향보고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과 ICT기술 혁신의 시대에 전자문서의 현재 위치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전자문서산업 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해 조사·분석한 내용이 발표됐다. 전자문서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이에 협회는 차세대 전자문서 서비스 모델 및 전자문서 신시장 발굴 지원 등을 올해 사업계획에 반영했다.

한편, 이날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는 데이터인큐베이터코리아와 전자문서 및 데이터테크놀로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데이터인큐베이터는 NASA 등 글로벌 250여 기업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 및 빅데이터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ICT신기술을 지원하는 핵심매체로서 전자문서에 대한 인식 확산을 추진 중인 협회 측과 상호이해관계가 부합돼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자문서는 데이터 사이언스 구성요소라는 인식 확산 위한 공동 노력 ▲이를 위한 자료·기술 교류와 인력 양성 지원 및 협력 ▲전자문서 전문가 및 데이터 분석전문가 양성 및 교육 등을 골자로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동화와 연결성을 극대화하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데이터인 전자문서의 활용도가 비즈니스 성패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상당한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와 데이터인큐베이터가 전자문서 및 데이터 테크놀로지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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