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폴라리스 오피스 프로그램, 음성합성 기술 탑재

▲ 셀바스 헬스케어가 CSUN서 새로운 점자정보단말기를 공개했다.

[아이티데일리] 셀바스헬스케어(舊 힘스인터내셔널)는 미국 보조공학 박람회 ‘CSUN’에서 차세대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5’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점자정보단말기는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셀을 이용해 파일관리, 문서작업, 인터넷, 이메일 등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용 보조공학 기기다. 셀바스 헬스케어는 자사 보조공학 브랜드 힘스(HIMS)의 기술력에 계열사의 최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해 ‘한소네5’를 새롭게 선보였다.

윈도우 OS에서 안드로이드로 OS로 운영체제를 변경함으로써 사용자들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게 했고, 폴라리스 오피스를 기본 탑재해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읽고 편집할 수 있게 했으며, 셀바스AI의 음성합성 기술 기반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유병탁 셀바스헬스케어 대표는 “향후 시각장애인 보조기기 및 헬스케어 제품의 경쟁력은 소프트웨어 기술에 달려 있다”며, “하드웨어에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더한 ‘한소네5’를 시작으로 차세대 점자정보단말기 연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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