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소비자 설문을 원하는 단체나 법인뿐 아니라 개인들도 대규모 설문조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나왔다.

최근 SK플래닛 M&C부문이 실시간 셀프 서베이 플랫폼 ‘틸리언 프로’를 선보였다. 기존 설문조사 솔루션 ‘틸리언’에 셀프 서베이 기능을 확대한 버전이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필요한 순간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퀵데이터(Quick Data)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국내 최대 규모인 1백만여 명의 패널을 보유한 ‘틸리언 프로’는 기존에 3~4주 소요되던 설문조사도 한 시간 만에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 설문조사 설계부터 분석 및 시각화까지 클릭 몇 번만으로 수행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을 제공한다.

‘틸리언 프로’를 통해 마케터와 기획자는 시장분석이나 신제품 반응이 필요할 때 수천 명 소비자의 의견을 바로 접수할 수 있고, 광고·홍보회사에서 소비자 조사나 광고 효과 분석 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다. 또, 대학교나 연구소에서는 고비용을 들여 전문기관에 설문을 의뢰하는 대신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신뢰할 수 있는 설문 결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틸리언 프로’는 설문에 응답한 패널에게 OK캐쉬백 포인트를 리워드로 지급하기 때문에 응답률이 높고, 패널의 구조가 인구통계와 가장 유사한 형태이기 때문에 정확한 표본 설계와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보장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상현 SK플래닛 M&C부문 MT본부장은 “빅데이터 시대라도 여전히 꼭 필요한 데이터를 찾는 것은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것만큼이나 어렵기에,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생생한 소비자의 목소리를 담은 이른바 ‘퀵데이터’가 필요하다”며, “정확한 데이터를 원하는 순간에 원하는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틸리언 프로’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생생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