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없이 대화형 AI 제작 가능한 플랫폼 제공

▲ 스타트업 플런티가 챗봇 제작 플랫폼을 선보인다.

[아이티데일리] 딥러닝 기술 기반 스타트업 플런티(Fluenty)는 대화형 인공지능(AI) 플랫폼 ‘플런티닷에이아이’의 베타 버전을 정식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플런티닷에이아이’는 챗봇과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을 코딩 없이 쉽게 만들고 메신저와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글로벌 기업들의 유사 서비스들과 달리 한국어 지원이 충분히 이뤄진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플런티닷에이아이’는 대화에 자주 쓰이는 25개의 기본 개체(날짜, 시간, 거리, 수량, 성별, 연령, 의류, 화장품, 사람이름, 음식, 장소, 국가, 교통, 색상 등)와 8가지 의도(요청, 수정, 추가, 제거, 질문, 긍정, 부정 등)를 인식, 사용자에 특화된 의도 및 개체들을 웹 콘솔을 통해 간편하게 정의할 수 있다. 카드 형식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손쉽게 원하는 봇을 만들고, 애널리틱스 기능을 통해 봇과 고객의 대화를 분석할 수도 있다.

플런티 측은 “‘플런티닷에이아이’는 SK텔레콤의 음성기반 AI 서비스 ‘누구(NUGU)’와 협력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상반기 중 ‘플런티닷에이아이’ 플랫폼을 이용한 뷰티, 항공사 챗봇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며, “페이스북 메신저를 시작으로 네이버 톡톡, 카카오톡 등 다양한 메신저를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주문·예약·고객응대 등 반복적인 고객 상담이 발생하는 분야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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