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단위 번역 통해 자연스러운 문장 완성…다양한 언어에 순차적 적용 예정

 
[아이티데일리] 구글은 신경망 기계 번역(GNMT) 기술을 통해 구글 번역의 정확도 및 이해도를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신경망 기계 번역은 기존의 단어와 구 단위의 번역 방식인 구문 기반 기계번역(PBMT)에서 한 단계 나아간 방식으로, 전체 문장을 하나의 단위로 번역해 문법 규칙에 맞는 자연스러운 문장을 완성한다. 특히 다양한 언어 조합에서 일정한 패턴을 찾음으로써, 번역에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부족할 때도 경험에 근거한 추측을 할 수 있다.

신경망 기계 번역 기술은 현재 브라질, 터키, 일본, 한국 등 8개 언어에 적용돼 있으며, 향후 힌디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를 시작으로 더 많은 언어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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