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
[아이티데일리] 한국사물인터넷협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를 협회 회장으로 재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사물인터넷협회는 2014년 ‘한국RFID/USN융합협회’가 전신이다. 이형희 회장은 2015년 SK텔레콤 사업총괄로 취임하면서 협회장을 맡았으며, 이번에 재선임돼 회장직을 연임한다.

이형희 회장은 “사물인터넷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반으로, 우리나라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제조업 등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협회는 자동차, 건설, 가전, 의료, 환경, 에너지 등 타 업종별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IoT기업과 타 업종 기업과의 협력기반 조성 등으로 IoT 기반의 4차 산업혁명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형희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9명, 이사 12명을 선임함으로써 기존 임기 중인 8명을 포함해 총 30명으로 임원을 구성했다. 이 밖에 정홍구 현대건설 부장 등 사물인터넷 도입 촉진과 산업 발전에 공헌한 7명에 대해 공로상도 수여했다.

한편, 이날 협회는 ‘주요산업에서의 사물인터넷 도입 촉진과 사물인터넷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4차 산업 혁명 선도’를 목표로 정하고 ▲타 산업과 융합을 통한 IoT시장 창출 ▲IoT산업기반 강화 ▲IoT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 3대 전략을 기반으로 10대 실행과제를 확정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