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환경관리 TF’ 발족, 첨단IT 기반 환경관리 정책과제 올 5월 중 발굴 계획

▲ 환경부 ‘지능형 환경관리 대책반’ 구성

[아이티데일리]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능형 환경관리 대책반(T/F)’를 발족, 첨단IT를 적용한 환경관리 정책과제를 발굴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능형 환경관리 T/F’에는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한국환경관리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태원 등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드론 관련 기술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환경부는 이와 관련해 지난 10일 1차 회의를 개최, 오는 5월 중으로 IoT 기반 환경질 데이터 측정 강화, AI 기반 데이터 고도분석 통한 환경변화 사전예측 및 관리 최적화 등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환경관리 정책을 발굴키로 했다.

또한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루는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밀렵 감시체계 최적화, 대기 등 환경질 예보 고도화, 멸종위기종 행동분석 통한 안전서식처 유도 등 해외사례를 참조해 ‘지능형 환경관리로의 혁신방안(가칭)’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훈 환경부 환경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은 기술적 측면에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독립적으로 발전해온 기술이 상호 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며, “환경관리 분야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추진해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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