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채팅을 선호하는 2030세대 고객 성향에 맞춰 기획된 ‘샵톡’은 사업자와 고객 간 실시간 문자 대화를 통해 상담, 사진·파일 전송, 상세 주문 등이 가능하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에 민감한 고객들은 본인의 전화번호를 노출하지 않고도 ‘샵톡’을 통해 원하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샵톡’은 모바일,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여러 명의 직원이 동시에 메신저에 참여해 고객 응대가 가능하며, 자주 묻는 질문(FAQ) 등록을 통한 자동 답변, 예약 관리, 메모 등의 기능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고객 관리를 할 수 있다. 특히 고객 선호도, 지역 등을 토대로 타깃 고객을 정밀하게 설정할 수 있는 마케팅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또한 고객은 ‘샵톡’을 통해 업종, 전화번호, 매장 등을 검색해 원하는 매장에 간편하게 문의, 상담, 예약 등이 가능하다. 관심 매장을 등록하면 다양한 프로모션, 쿠폰, 광고 등의 정보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가격, 서비스 등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동시 문의 기능이 추가됐다.

송광수 SK테크엑스 플랫폼사업 본부장은 “‘샵톡’ 서비스를 통해 모든 사업자와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사업자와 고객 모두 만족하고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샵톡’ 베타서비스는 서울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 일부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올 연말까지 전국 가맹점 10만 개를 목표로 서비스 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제공되며, iOS 버전은 이달 말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