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제어시스템도 스마트하게 활용하도록 지원…산업용 IoT 시장 확대 나서

▲ 윈드리버 ‘티타늄컨트롤’설명 도식

[아이티데일리] 윈드리버는 지능형 산업 사물인터넷(IIoT, Industrial IoT)을 위한 소프트웨어 가상화 플랫폼 ‘윈드리버 티타늄컨트롤(Wind River Titanium Control)’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윈드리버 티타늄 컨트롤’은 핵심 인프라 기업들이 기존의 노후화된 구형(legacy) 제어시스템을 비용 효율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전통적인 산업 제어 시스템은 IoT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지 않아 대부분 고정적이고, 단일 목적만을 지원하며, 배치와 통합 및 유지보수 비용이 높다. 또한 인프라의 노후화 사이클 속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뤄가는 동시에, 설비투자비용을 유지하거나 낮추기 위한 시스템 업데이트가 진행돼야 한다.

이에 ‘윈드리버 티타늄컨트롤’은 오픈 스탠다드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기존의 물리적 하위 시스템을 가상화하고 상용 배포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인프라를 표방한다. 자본비용 및 운영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필요한 고성능, 고가용성, 유연성 및 낮은 대기 시간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모든 규모의 산업 애플리케이션 및 제어 서비스의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을 최소화한다. 또한 일반 기업용 IT 가상화 플랫폼과는 달리, 포그(fog) 컴퓨팅과 같이 네트워크 에지(edge)에 구축되는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고도의 신뢰성을 보장한다.

윈드리버 짐 더글라스(Jim Douglas) 사장은 “IIoT의 출현으로 개방형의 안전한 차세대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티타늄컨트롤’은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맞춰 최적화돼 있어 제조에서부터 에너지, 헬스케어에 이르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시범 운용되고 있다”면서, “윈드리버는 ‘티타늄컨트롤’을 통해 가상화, 실시간 성능 그리고 에지와 클라우드의 종단 간 연결을 통해 새로운 산업 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타늄컨트롤’은 윈드리버 ‘티타늄클라우드(Titanium Cloud)’ 가상화 제품 포트폴리오에 포함돼 있다. 운영에서 데이터센터 환경에 이르기까지, 실시간 성능과 지속적인 서비스 가용성을 필요로하는 핵심 서비스 구축을 위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인텔 ‘제온(Xeon)’ 프로세서에 최적화돼 있으며 인텔 기반 주요 서버 공급업체들의 하드웨어에 대해 사전검증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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