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페어’서 CCTV 영상보안 전략 제시

▲ 박경서 마크애니 팀장

[아이티데일리] CCTV를 통한 개인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최근 CCTV 관제센터 운영의 핵심 과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CCTV 관제센터의 체계적 운영방안과 이를 통한 CCTV 개인영상정보 보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 2017’에서 첫 강연을 맡은 박경서 마크애니 팀장은 CCTV 관제센터의 체계적 운영을 통한 CCTV 영상보안 전략을 제시했다.

박경서 팀장은 각 기관은 CCTV 영상의 관리 및 반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세우고 CCTV 영상을 외부로 반출해야 하는 경우, 반드시 정보주체 외 제3자와 관련한 영상은 마스킹 처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박 팀장은 CCTV 영상은 암호화(DRM) 처리를 통해 승인된 사용자 외 타인이 열람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CCTV 영상의 외부 유출경로를 추적하기 위한 디지털포렌식 워터마킹과 영상캡처 프로그램 등에 대비한 화면보안 조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경서 팀장은 “CCTV 카메라에 대한 접근권한에서부터 CCTV 영상의 관리 및 반출 단계까지 체계적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CCTV 카메라의 패스워드를 정기적으로 변경하고 발급된 패스워드는 안전하게 보관 및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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