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재 인건비, 노무 서비스, 적응 교육 지원

 
[아이티데일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 이하 NIPA)은 해외 인재 채용 지원 사업인 ‘K-글로벌 스타트업 다국적화 지원 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ICT 스타트업 기업이 해외 인재 채용에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건비 지원 및 취업비자 발급 대행 등을 하나로 통합해 추진한다. 사업 운영 기간 중 해외 인재 채용을 계획하고 있거나, 올해 해외 인재를 채용한 ICT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해외 인재 채용 시 인건비 총액의 50% 이하, 1인당 최대 3,00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또한 비자 발급, 채용 계약 등 복잡한 노무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해외 인재의 빠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한국·문화 이해, 내부 조직 갈등 해결 등 다국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글로벌ICT사업본부장은 “다국적 인재를 활용해 기업의 비전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하는 일은 세계 스타트업의 트렌드”라며, “2017년에는 NIPA의 해외 인재 채용 지원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운영하는 만큼, 국내 ICT 스타트업의 해외 인재 채용 불편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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