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닉스 서버 ‘M10’, x86 서버 ‘프라이머지’, ‘이터너스’ 스토리지 활용

▲ 후지쯔 유닉스 서버 ‘M10’
[아이티데일리] 한국후지쯔(사장 박제일)는 교육부 국립대 자원관리시스템의 운영장비 구축을 완료하고 현재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한국후지쯔는 지난해 4월 교육부가 발주한 국립대 자원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사업자인 쌍용정보통신 컨소시엄과 함께 해당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말 이를 완료했다.

이번에 공급한 제품은 유닉스 서버 ‘M10’, x86 서버 ‘프라이머지(PRIMERGY)’, 스토리지 ‘이터너스(ETERNUS)’로,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았으나 한국후지쯔 측은 그 규모가 수십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국후지쯔는 쌍용정보통신 컨소시엄을 통해 통합 운영서버 및 연계서버, 서버가상화 및 VDI(데스크톱가상화)서버, 통합 운영 및 복제 스토리지 등을 모두 자사 제품으로 제공하고 일관된 시스템 운영관리를 지원한다.

이번 국립대 자원관리시스템 운영 장비 도입사업은 국내 39개 국립대학의 경영효율화를 위한 통합 행·재정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클라우드 등 최신 IT기술을 적용해 시스템의 성능, 안정성, 확장성을 확보함으로써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교육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립대학의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인프라 기반을 마련하고, 전체 국립대학에 동일한 수준의 IT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대학 간 정보화 격차 해소를 통한 균형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후지쯔 관계자는 “공공/교육 분야에서 의미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하면서 향후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지방교육 행·재정 통합시스템 사업 진행을 위한 영업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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