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생체인증 솔루션과 IBM 계정관리 솔루션 결합해 글로벌 시장 공략

▲ 'IBM 인터커넥트 2017'에 참가한 삼성SDS의 전시부스 모습

[아이티데일리] 삼성SDS(대표 정유성)는 ‘IBM 인터커넥트(InterConnect) 2017’ 행사에 참가, IBM 솔루션과 결합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삼성SDS는 자사 생체인증 솔루션 ‘넥스사인(Nexsign)’과 IBM의 계정관리 솔루션 ‘ISAM(IBM Security Access Manager)’을 통합한 ‘원스톱 생체인증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한 번의 생체인증으로 기업의 다양한 업무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또한, 생체인증 기능을 통해 은행이나 사무실을 방문하지 않고 신규 계좌 개설 및 각종 계약이 가능한 ‘태블릿 브랜치(Tablet Branch)’ 서비스도 함께 전시했다.

더불어, 개발자들이 IBM 클라우드 플랫폼 ‘블루믹스(Bluemix)’를 이용해 개발하는 프로그램에 ‘넥스사인’ 솔루션 모듈을 사용하도록 연계, 별도 구매나 설치 없이 생체인증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SDS는 IoT 기술 기반으로 다양한 디스플레이의 원격관리를 지원하는  RMS(Remote Management Solution)도 선보였다. 여러 지역에 분산된 디지털 사이니지 장비로부터 나온 40여종의 센서데이터를 분석해 실시간 이상탐지, 원인분석, 고장시점 예측 등 장비의 오작동을 사전에 방지하는 서비스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은 “글로벌 솔루션 선도기업인 IBM과 협력을 통해 삼성SDS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