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IoT 서비스, 자체개발 알고리즘 적용한 수요 예측 사례 등 공개

▲ 김형태 삼성SDS 부사장

[아이티데일리] 삼성SDS(대표 정유성)는 ‘첼로(Cello) 컨퍼런스 2017’을 삼성SDS 판교캠퍼스에서 23일 개최했다.

‘차세대 물류를 제시하다(Navigating the Next Wave of Logistic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첼로 컨퍼런스에서는 물류·제조·유통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비즈니스·기술·혁신 측면에서 물류 및 공급망관리(SCM)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개선방안과 트렌드를 공유했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첼로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와, 머신러닝 기반의 수요 예측을 통해 물류 효율화를 시킨 사례가 발표됐다.

삼성SDS의 물류운영, 컨설팅, 시스템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첼로 IoT 서비스’는 물류현장에서 사람이 관리하던 정보를 IoT 센서가 수집한 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관리함으로써 스마트 물류서비스를 구현한다.

‘첼로 IoT 서비스’를 활용하면 화물의 모니터링 및 관리에서부터 위험 탐지 및 예방, 운송수단 및 개별 물품의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다. 또한 물류 공급측면에서는 창고·항만 등 빈 공간을 감지해 공간 수용 능력을 분석하거나 교통사고 등 사건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배송경로 설정을 최적화시키는 등, 효율적인 에너지관리와 고장 탐지 및 해결을 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삼성SDS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Brightics)’의 알고리즘을 적용한 ‘첼로 수요 센싱(Cello Demanding Sensing)’ 기능도 공개했다.

특히 ‘첼로 수요 센싱기능’을 통해 매장 판매 실적을 예측하고 프로모션 효과를 분석해, 최적의 수요예측을 제안함으로써 전체 공급망 운영을 효율화 시킨 해외 유통사 사례도 함께 발표됐다.

한편, 삼성SDS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물류 전문 컨퍼런스인 ‘첼로 컨퍼런스’는 물류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서비스 사례와 신규 물류 IT솔루션을 소개하며 미래 물류 시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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