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AS 참여기관 등과 사이버 위협 이상징후, 취약점정보 공유

▲ 한국인터넷진흥원이 C-TAS 시스템 참여 기관 및 외부보안전문가를 대상으로 ‘사이버 침해사고 정보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의 신속 대응을 위해 C-TAS(사이버 위협정보 분석·공유시스템) 참여기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 등과 정보 공유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C-TAS란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정보공유 참여기관들이 수집한 악성코드 및 공격에 대한 각종 사이버 위협정보를 분석 및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인터넷진흥원은 2014년 8월부터 API를 통해 참여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인터넷진흥원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도입해 C-TAS의 위협정보 추출 방식을 개선하고, 상황에 따라 참여기관이 위협정보를 검색하고 공격유형을 시각화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정보 대시보드’를 개발해 C-TAS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 및 글로벌 보안기업과 잇따라 인텔리전스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 표적 사이버 공격의 효율적 방어·대응을 위해 공조를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모으는 등 민간 분야 사이버 위협 예방 등을 위한 협력도 재점검했다.

전길수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 및 정보공유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진흥원은 사이버위기 경보단계가 ‘주의’로 상향됨에 따라 C-TAS 시스템 참여 기관 및 외부보안전문가를 대상으로 ‘사이버 침해사고 정보공유 세미나’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보안 제품 취약점을 이용한 해킹 시나리오, 보안취약점 관련 거래 및 경제, 소프트웨어 신규 취약점 등 최신 사이버 위협 정보가 공유됐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