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조사서 연평균 시장점유율 60% 유지…“2위의 2배”

▲ 2016년 정품 무한 잉크젯 제품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자료=한국엡손)

[아이티데일리] 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은 국내 정품 무한 잉크젯 제품군 시장 조사에서 점유율 기준으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IDC의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엡손의 정품 무한 잉크젯 점유율은 첫 출시 이후 시장점유율 부문에서 꾸준히 1위를 유지해왔다. 엡손은 2016년에도 연평균 60%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했는데, 이는 업계 2위에 해당하는 경쟁사 캐논의 점유율 28% 대비 약 2배에 해당한다. 또한, 엡손은 2016년 글로벌 시장에서 무한 잉크젯 시리즈 누적판매 1,500만 대를 처음으로 돌파하기도 했다.

엡손의 정품 무한 잉크젯 시리즈는 외부 대용량 잉크 탱크를 장착해 잦은 잉크 교체의 번거로움과 소모품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잉크 탱크가 외부에 위치해 간편하게 잉크를 충전할 수 있으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마이크로 피에조(Micro Piezo)’ 헤드 방식으로 열전사가 아닌 전기 압력으로 잉크를 분사하므로 높은 내구성까지 갖췄다. 회사 측은 특히 다양한 스펙의 제품으로 구성된 업계 최대 16종의 라인업을 구성, 문서 출력량이 많은 일반 가정과 기업 모두의 니즈를 만족시키며 폭넓은 소비자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엡손이 최근 출시한 ‘L385’는 업계 최저 수준에 해당하는 4.8원(흑백/컬러)의 장당 출력 비용과 함께 흑백 10ipm(image per minute)/컬러 5ipm으로 동급 가운데 가장 빠른 출력 속도를 갖췄음을 내세우는 제품이다. 와이파이(Wi-Fi) 지원으로 케이블 없이도 무선 출력이 가능하므로 일반 가정과 비즈니스 환경에서 모두 유용하다. 프린터마다 지정된 고유 이메일 주소로 문서를 전송해 바로 출력할 수 있으며, ‘엡손 아이프린트(Epson iPrint)’ 전용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문서를 직접 출력할 수 있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엡손은 정품 무한 잉크젯 시장뿐만 아니라 2016년 잉크젯 전체 시장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비즈니스 복합기 제품인 ‘’WF-8591‘, ’WF-R5691‘ 등을 내세워 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에서도 1위를 달성하는 등 프린터 업계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과 소비자 요구에 발맞춘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출시를 통한 폭넓은 소비자층 공략으로 업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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