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알 컨버지드 데이터 플랫폼의 소형 에디션 ‘맵알 엣지’ 출시

▲ 이인성 맵알코리아 과장

[아이티데일리] 사물인터넷(IoT) 활용 사례가 늘어나면서 엣지 컴퓨팅, 엣지 애널리틱스 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위한 소형 컨버지드 데이터 플랫폼이 등장했다.

최근 맵알테크놀로지스(한국지사장 김점배)가 맵알 컨버지드 데이터 플랫폼을 소형화한 ‘맵알 엣지(MapR Edge)’를 출시했다. IoT 디바이스를 통해 생성되는 데이터를 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수집·처리·분석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IoT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기업 내 또는 외주 데이터센터로 모으는 과정을 거쳐야 했던 전통적인 방식과 달리, ‘맵알 엣지’는 글로벌 분산 및 실시간 동기화 기능을 통해 엣지 단에서의 데이터 프로세싱을 지원한다. 네트워크 환경에 따른 지리적·물리적 제약에서 벗어나, 중앙 및 인접 클러스터 간 상호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 의사결정을 돕는다.

또한 ‘맵알 엣지’는 작은 클러스터로 소규모 풋프린트로도 운영 가능하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엣지 단에서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동시에 1차적인 분석을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장됐으며, 보안 측면에 있어서도 맵알 클러스터의 기능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맵알 컨버지드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에서 운영되는 중앙 분석 및 운영 클러스터와 함께 설치되며, 3~5 노드 배치 가능하다.

이인성 맵알코리아 빅데이터 아키텍트는 “IoT에 있어, 데이터가 발생 원천에서 저장소 또는 목적지까지 전달되는데 주기와 시간이 길어지면 비즈니스 트랜잭션을 놓치게 될 수 있다. 이에, 스트리밍을 통해 가장 가까운 저장소에서 데이터 수집과 일차적 처리를 하고, 또 유의미한 데이터만 중앙에 수집되도록 필터링을 지원한다”며, “엣지 단에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함께 이뤄질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란 점에서 차별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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