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여탭’ A/S 업무 엠피지오로 이관

▲ 의정부 엠피지오 사옥
[아이티데일리] 스마트기기 전문기업 엠피지오(대표 이상수)는 컴퓨터 전문기업 늑대와여우컴퓨터(대표 김장수)의 태블릿PC 사업부를 인수한다고 4일 밝혔다.

엠피지오는 MP3플레이어에서 태블릿PC로까지 사업을 확장한 스마트기기 전문 중소기업이다. 회사는 특히 교육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구축, 교육용 태블릿PC 부문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늘려오고 있다. 엠피지오는 자사의 국내  태블릿PC 시장 점유율이 대기업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인수에 따라 기존에 늑대와여우컴퓨터 브랜드로 판매된 태블릿PC의 A/S는 엠피지오가 맡게 된다. 엠피지오 관계자는 “태블릿PC 사후관리에 강점이 있는 엠피지오가 A/S를 진행함에 따라, 고객 만족도는 변함없을 것”이라며, “양사는 앞으로 공동 마케팅 등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늑대와여우컴퓨터는 데스크톱 공공조달사업과 레노버 노트북 유통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늑대와여우컴퓨터 관계자는 “앞으로 전문 사업 분야에 매진하는 IT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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