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서버·네트워크·보안 등 시스코 솔루션 대거 도입…SDN 구현

▲ 시스코 ‘하이퍼플렉스’

[아이티데일리] 시스코코리아(대표 조범구)는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가 ‘한양 클라우드 센터’에 국내 최초로 시스코 ‘UCS’ 서버 기반의 ‘하이퍼플렉스(HyperFlex)’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양 클라우드 센터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시스코의 x86서버,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 대거 적용됐으며 시스코 ‘넥서스 7000’, ‘넥서스 9000’을 통해 코어 및 영역별 백본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고 시스코 ‘UCS’, ‘하이퍼플렉스’ 등으로는 서버 가상화를 구현했다. 회사는 특히 국내 최초로 자사 하이퍼컨버지드(Hyperconverged) 솔루션인 ‘하이퍼플렉스’를 도입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양대는 미래지향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뉴 한양 20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월 초 한양 클라우드 센터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한양학원재단 내 모든 IT자원을 한양 클라우드 센터로 집중해 시스템 운영 최적화 및 비용 절감을 이루고, 모든 대학 구성원과 대외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양 클라우드 센터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한양대학교는 앞으로도 시스코와 함께 IT분야의 발전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 스마트 캠퍼스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김왕기 한양대학교 정보통신처 부처장은 “한양 클라우드 센터 1단계 사업을 통해 인프라 비용 개선, 시스템 운영 효율성, 안정성 등을 해결하고자 했다”며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시스코 솔루션으로 최상의 IT인프라를 구축함에 따라, 재단 내 모든 IT자원을 통합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대학 정보화 사업의 모범 사례인 한양대학교 데이터센터 고도화 프로젝트에 시스코의 ‘하이퍼플렉스’가 국내 최초로 도입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선도적 IT인프라를 갖춘 스마트 캠퍼스 구현에 앞장서는 점에서 한양대학교는 국내 대학의 많은 귀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스코 ‘하이퍼플렉스’는 엔드투엔드 하이퍼컨버지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세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다. 광범위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위해 네트워크상의 정책기반 자동화, 컴퓨팅, 스토리지 간소화를 지원한다. 또한, 시스코 ACI(Application Centric Infrastructure)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솔루션을 통한 네트워크와 스토리지용 ‘하이퍼플렉스’까지 시스코의 SDN 포트폴리오를 확장시켜준다.

시스코는 현재 시스코 UCS와 통합인프라 분야에서 전 세계 5만 개 이상의 고객사를 갖고 있으며, ‘하이퍼플렉스’ 시리즈가 클라우드 인프라에 가장 이상적인 플랫폼이라고 주장한다. 회사에 따르면 ‘하이퍼플렉스’는 데이터 중복제거 및 압축 등을 통한 신속한 복제와 스냅샷 등의 서비스로 전체 스토리지 데이터를 최대 80%, 총소유비용(TCO)은 30%를 절감할 수 있으며, 경쟁 솔루션 대비 최대 40%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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