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이어 모로코·요르단 등에 ‘폴라리스 오피스’ 출시

 
[아이티데일리] 인프라웨어(대표 이해석)는 세계 5대 통신사업자 중 하나인 오렌지(Orange)와 전략 제휴를 체결하고, 모로코와 요르단 등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폴라리스 오피스’의 모바일 및 PC 버전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렌지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통신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30개 국가에서 2억 6천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통신 강자다. 인프라웨어는 오렌지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프랑스와 이집트에 폴라리스 오피스를 유료 출시한 바 있다.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 지난해 매출액 중 50% 이상을 해외에서 창출할 정도로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오렌지와의 파트너십은 물론, IBM의 기업용 협업 솔루션 ‘IBM 커넥션(IBM Connections)’에도 ‘폴라리스 오피스’를 탑재했다.

컨설팅 업체 언스트앤영(EY)은 아프리카 지역의 소비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2015년 외국인직접투자(FDI) 가운데 절반가량이 IT와 통신, 금융 서비스 및 소비자 제품에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고,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중동ž아프리카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올해 23%에서 2022년 39%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인프라웨어 측은 “북미, 유럽, 일본 등 클라우드 오피스가 이미 성숙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성공을 토대로, 최근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폴라리스 오피스’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자신한다”며, “오렌지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과의 전략적인 협력은 ‘폴라리스 오피스’ 시장 확대에 큰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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