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제작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 USB 3.1 Gen1으로 전송 속도 극대화

▲ 웨스턴디지털 G-테크놀로지 ‘G-드라이브 USB-C’

[아이티데일리] 웨스턴디지털(CEO 스티브 밀리건)은 사진, 영상 등 콘텐츠 제작 환경에 최적화된 자사 ‘G-테크놀로지(G-Technology)’ 브랜드의 외장형 드라이브 신제품  ‘G-드라이브(G-DRIVE) USB-C’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G-드라이브 USB-C’는 차세대 맥(Mac) 및 윈도우 시스템을 지원하는 USB-C 커넥터 기반 USB3.1 Gen1 인터페이스로 전송 속도를 극대화했다. 최대 10TB 용량의 외장형 데스크톱 드라이브로서 HD 비디오, 사진, 음악 등 각종 콘텐츠 제작 작업에 필요한 넉넉한 저장 공간과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데 최적화된 설계를 갖췄다. 웨스턴디지털(WD) 측은 이에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비롯, 대용량 멀티미디어를 다루는 직업군에게 특히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G-드라이브 USB-C’ 제품은 방열 기능을 갖춘 세련된 디자인의 알루미늄 외장재를 채택, 성능과 온도를 최적으로 유지한다. USB-C 포트를 통해 별도 충전기 없이 최대 45W(와트) 출력을 보여주므로 최신 맥북(MacBook) 또는 맥북 프로(MacBook Pro) 등의 외부 기기의 충전도 쉽게 할 수 있다.

특히 맥 사용자는 제품의 플러그앤플레이 기능을 통해 별도의 드라이버 없이 시스템에 연결하는 즉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애플 타임머신(Apple Time Machine)’ 백업 소프트웨어의 모든 기능을 이용,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도 가능하며 간단한 포맷으로 윈도우 기반 PC와도 호환된다.

이 밖에 ‘G-드라이브 USB-C’는 제품 본체와 함께 ‘USB-C 투(to) USB-C’ 케이블, ‘USB-C 투 USB-A’ 케이블 등도 함께 제공한다. 호환되는 인터페이스로는 썬더볼트3(Thunderbolt 3), USB3.1 Gen1, USB3.0 및 USB2.0 등이 있다. 제품은 4TB, 8TB, 10TB 등 총 3가지 용량으로 구성되며 생산자권장가격(MSRP)은 용량에 따라 4TB 23만 원, 8TB 40만 2,500원, 10TB 51만 7,500원이다. 3년의 제한 보증이 제공되며, ‘G-테크놀로지’ 공식 유통업체를 통해 17년 2분기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마크 윌리엄스(Mike Williams) WD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부문 부사장은 “‘G-드라이브’는 전문적인 용도의 고용량, 고품질 스토리지 솔루션을 찾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특히 USB-C 포트를 새롭게 탑재한 이번 신제품은 최신 시스템에서의 원활한 작업은 물론, USB 전원 공급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외부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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