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공동 연구·비즈니스 모델 개발 추진

▲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왼쪽), 정황근 농촌진흥청 청장(오른쪽)

[아이티데일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 이하 NIPA)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농업 분야 4차 산업혁명 기반 조성을 위해 ‘ICT 기반 농업 연구·기술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ICT·SW 분야와 농업 분야에서 축적해 온 각자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농생명 분야의 4차 산업혁명 대응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ICT·SW기술을 활용한 농업 기술 선진화와 성장 동력 발굴을 적극 추진하고, 새로운 먹거리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ICT 융복합 기술의 농업적 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정보교류 ▲농업 ICT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공동활용 및 지원 ▲한국형 농업 ICT 기술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종록 NIPA 원장은 “국토의 절반이 해수면 보다 낮은 네덜란드와 척박한 사막 땅을 가진 이스라엘도 농업과 과학, 정보통신 기술의 융합을 통해 세계적인 농업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빅데이터, AI 등 첨단 ICT·SW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농업 분야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적극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정황근 농촌진흥청 청장은 “ICT·SW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팜은 농업의 4차 산업혁명 달성을 위한 핵심기술”이라며, “앞으로 농촌진흥청은 NIPA와 상생 협력해 ICT 기반 농업연구 및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IPA는 이번 농촌진흥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CT·SW 기술과의 융합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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