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 ‘이노베이션 데이’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아이티데일리]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및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기술 도입으로 국내 기업 IT관계자들이 기대하는 것은 ‘운영 효율 증대’ 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SDN/NFV 전문 기업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는 자사가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아토리서치는 지난 19일 ‘SDN/NFV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 참가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아토리서치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9%가 SDN/NFV 도입 시 생기는 기대 효과로 ‘운영 효율 증대’를, 23%가 ‘비용 절감 효과’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기능의 자유로운 구성’은 12%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응답자들은 현재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에 있어 가장 큰 이슈에 대해 ‘신규 서비스 증가에 대한 대응이 어렵다’고 답했다. 또한, ‘벤더 종속적인 제품들’과 ‘고정적인 네트워크 방식’도 현재 네트워크 운영에 있어 큰 이슈인 것으로 나타났다.

 
SDN/NFV 기술 도입에 있어 망설여지는 원인으로는 ‘차세대 기술에 대한 불확실성’이 전체 응답 3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레퍼런스에 대한 정보 부족’ 및 ‘기술 적용 방식에 대한 정보 부족’이 각각 26%. 24%로 집계됐다.

 
SDN/NFV 도입을 희망하는 분야는 ‘클라우드’가 41.4%, ‘보안’ 분야가 26.3%, ‘SD-WAN’ 분야가 21.5%로 나타났다. 많은 기업 및 기관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현재 추세에 맞게 클라우드 분야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국내 SDN/NFV 시장의 확산을 위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한 조사 결과”라면서, “현재 네트워크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고객에게 기술에 대한 확실성을 심어줄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최적의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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